쌍용차 법정관리, 구조조정 신호탄..은행株 `중립`-한국

by최한나 기자
2009.01.12 08:22:15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은 실물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쌍용차에 대한 은행권 익스포져는 대부분 산업은행이 가지고 있지만 신한지주(055550)의 신한은행과 우리금융(053000)의 우리은행 등도 수백억원대 익스포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협력업체에 대한 피해까지 감안하면 은행이 지는 신용위험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