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삼성증권의 MSCI 편입가능주..13選

by손희동 기자
2008.05.29 08:13:36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삼성증권은 29일 "당분간 시장은 1740~1900선이라는 새로운 박스권 구축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기술적인 흐름을 고려한 단기대응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이에 현 수준에서 공략 가능한 세 가지 테마를 소개했다. 첫째는 가격 부담을 해소한 IT주를 공략하는 것 ▲고유가 수혜 또는 반사효과 기대 종목,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종목 등이 바로 그것.



소장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넘는 1분기 기업실적이 국내증시의 빠른 회복을 가능케한 핵심 배경이었다"며 "2분기 기업이익에 대한 실적 추정치의 변화 역시 시장의 변곡점을 형성할 수 있는 주요 변수중 가장 핵심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오는 30일 MSCI 한국 지수 변경과정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앞서 언급한 테마와 맞물려 있는 종목들이라면 선제 대응도 가능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