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온혜선 기자
2007.08.15 11:00:00
외장디스크 적용해 메모리 용량 늘려
신모델 10여개도 함께 출시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LG전자(066570)는 외장디스크를 적용해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린 `뉴 타임머신 TV`를 포함한 10여개 TV 신모델을 중국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저녁 북경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언론과 주요 딜러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07 타임머신TV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가졌다.
LG전자는 이날 타임머신 기능의 47·52인치 LCD TV와 중국판 퀴담TV 디자인의 `흐이빠오(黑豹·검은표범)`란 애칭을 가진 아트 디자인 신모델을 선보였다. 32~60인치의 PDP TV 4개 모델, 디지털 LCD TV 2개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특히 `뉴 타임머신TV`의 경우 외장 하드디스크 장착이 가능해 기존의 80G(기가) 메모리보다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2008년 북경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중국의 프리미엄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 신제품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