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북미 최대 백색가전 전시회 참가

by피용익 기자
2006.03.12 11:00:24

리얼이녹스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 선보여
베스트바이·월마트 등 유통업체와 협력강화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대우일렉은 오는 12~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백색가전 전시회 IHS(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IHS 전시회에서 대우일렉은 인테리어 기능에 내구성을 겸비한 `리얼 이녹스(Real Inox)` 양문형 냉장고, 애완동물 털 손질용 `펫(Pet) 청소기`, 42리터 대용량 전자레인지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인테리어` 드럼세탁기, `파워싸이클린` 청소기, `컨벡션` 전자레인지 등을 전시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IHS는 전세계 34개국에서 약 23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백색가전 전시회.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백색가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원석 대우일렉 미주사업단 이사는 "대우일렉 제품은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디자인이 탁월하고 현지시장에 맞는 성능의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북미 백색가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기간 중 베스트바이, 월마트, 코스트코 등 현지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