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5.10.02 11:03:44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샘(009240)은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소재 공장내에 600여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를 오픈, 가구제품 인테리어 촬영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샘은 "지금까지 대여한 스튜디오에서 제품 이미지를 촬영했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의 제약으로 의도하고자 하는 최고의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촬영장 오픈을 통해 카달로그나 전단 등에 사용할 이미지를 자체 스튜디오에서 촬영, 한층 질높은 이미지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스튜디오는 가구촬영 뿐만 아니라 CF, 뮤직비디오, 영화세트 등의 촬영도 가능하며, 최신의 디지털 촬영 프로세스와 편집시스템으로 촬영 즉시 수정과 인쇄가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2000여종의 소품과 소품실을 완비하고 아트디렉터와 촬영팀, 스타일리스트가 최고의 작품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이번에 오픈한 스튜디오를 외부에도 개방해 본격적으로 촬영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