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1.02 08:32:37
비트코인 1만6500달러 선 거래
보름 이상 박스권 갇혀 지루한 움직임
12월 고용보고서 발표 주목
"연준,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만6500달러 선에 갇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곧 발표될 미국 12월 고용보고서에 관심이 쏠린다. 노동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2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5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9% 오른 1만661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0.32% 상승한 1202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총은 0.25% 증가한 7987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지난달 16일부터 보름 넘게 1만6500~1만7000달러 범위에 갇혀,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