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해적 위협…올해 상반기는 어땠을까
by조용석 기자
2022.07.30 09:00:00
|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청해부대 37진 대조영함(DDH-II·4,400t급)이 지난 3월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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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해양수산부가 다음달 4일 ‘2022년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건 발생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세계 해적사건은 132건 발생, 195건이 발생한 전년(2020년) 대비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선원납치 피해도 57명으로 전년 대비 약 57% 줄었다.
해역별로 보면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지난해 35건의 해적사건이 발생하며 전년(84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전체 감소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지역이다. 나이지리아 정부의 적극적인 퇴치활동에 따른 감소로 분석됐다.
다만 서아프리카는 여전히 위험지대다. 지난해에도 선원납치사건은 모두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했다. 서아프리카의 빈곤, 실업, 치안문제 등 근본적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한 다시 해적활동이 빈번해 질 수 있다.
또 해수부는 내달 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8월1일~8월5일)이다.
△1일(월)
10:00 상임위 업무보고(장관 및 차관, 국회)
△2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3일(수)
11:00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브리핑(차관, 세종)
△4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5일(금)
해양수산 정책현장 점검(시간미정)(장관, 여수·광양)
△2일(화)
11:00 국제감축사업 국내 이행체계 구축
11:00 구룡포항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항만재개발 사업계획 공모
△3일(수)
11:00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4일(목)
11:00 2022년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