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1.11.27 09:00:00
95가구 양평삼환 전용60㎡ 낙찰
넷째주 전국 2463건 진행…944건 낙찰
서울 아파트 8건 중 6건 낙찰…낙찰가율 110.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양평동 1동짜리 아파트가 경매에서 7억5620만원에 낙찰됐다.
2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삼환아파트 전용 60㎡가 7억562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6억86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110.2%이다.
삼환아파트는 1994년 준공됐으며 95가구인 나홀로 아파트다. 세대수가 많지 않아 거래는 많지 않다. 전용 60㎡의 경우 최근에 거래된 것은 없고, 전용 84㎡가 지난 2월 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나타냈다. 현재 전용 60㎡ 매물이 7억 후반대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2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1월 22일~11월 26일)법원 경매는 총 2463건이 진행돼 이중 94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8.5%, 총 낙찰가는 3023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0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3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4.5%, 낙찰가율은 93.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6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10.4%를 기록했다.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평택시 지산동 소재 토지(임야, 1785㎡)로 36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2억3384만원)의 209.1%인 4억8889만원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