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0.05.23 07:40:00
지지옥션, 5월 넷째주 법원 경매 동향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가 법원 경매 시장에 나오면서 68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5월 넷쨰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연수구 옥련동 소재 한국아파트(전용면적 60㎡)은 이러한 입찰경쟁 속에 2억240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2억600만원, 낙찰가율은 109%다.
이 물건은 1997년 12월 준공된 6개동 481가구 단지에 속해 있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다. 능허대초등학교 동쪽에 바로 접해 있고, 인천2호선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암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동쪽으로는 청량산 자락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1회차 입찰에서 유찰되면서 최저가가 1억원 대로 낮아진 것이 많은 응찰자를 불러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