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올 여름 휴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부탁해"
by강경록 기자
2018.06.01 06:00:00
8~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600여개 업체, 총 1140개 부스 참가
세계일주 항공권 등 경품 푸짐
| 지난해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전경(사진=하나투어) |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2,3홀)에서 열린다. 여행관련 각종 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다. 올해 12회째다.
‘하나투어 박람회’는 2016년에는 8만 6000여명,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이 방문했다.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 올해 12만 여명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하나투어 측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온·오프라인으로 약 4574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박람회에서는 5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 같이 여행갈까’다. 총면적 3만2157m²의 공간에 국내·외 항공사, 관광지 소재 호텔, 관광청, 면세점 등 여행 관련 600여 개 업체들과 114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박람회장은 여행지역에 따라 구분한 한국·중국·일본·동남아·남태평양·유럽·미주 등 7개 지역관과 여행목적별로 나눈 자유여행관련 ‘하나프리관’, 골프 및 레포츠여행 관련 정보 중심의 ‘골프테마관’ 등 2개 테마관, 그리고 세계 공연단의 무대와 경품 이벤트가 열리는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매년 추천여행지를 선정해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스페인이 선정됐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 기존 유명 관광지 외에 이비자, 테네리페 등 새롭게 부상하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각종 이벤트와 공연도 펼쳐진다. 먼저 여행상품을 예약한 사람 중 3명을 추첨해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동맹의 세계 일주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에게 여행 초대 엽서를 보내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미국 시애틀 가족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특별관 메인무대에서는 17개 공연 및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천여행지인 스페인의 플라멩고 댄스부터 태국 트랜스젠더팀 아프로디테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정윤희 사진작가의 여행사진 잘 찍는 방법,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의 여행지에서 돋보일 수 있는 몸매 만드는 법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 오는 8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포스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