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가는 모델하우스]한강을 품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by권소현 기자
2018.03.31 08:00: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30일 김포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에 달한다. 총 2개 단지로 설계됐으며 1단지가 1568세대, 2단지가 1942세대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입별로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남측향으로 배치됐고 전체 세대의 약 70%를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테라스하우스는 단독주택형으로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별개의 동으로 동선을 분리했다. 또 테라스하우스의 특성을 살린 특화공간을 제공해 테라스하우스 세대의 테라스 공간뿐만 아니라, 옥상공간까지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 했다. 각 세대별 계절창고도 제공해 필요 없는 물품을 보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내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립, 제작, 수리할 수 있는 ‘Daddy&Kids(대디앤키즈)‘ 공간을 조성한다. 맘스스테이션, 키즈카페, 어린이 물놀이터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도 제공한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커뮤니티 애비뉴(공동산책로)를 계획했다. 더운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입주고객이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기 오염이 심할 때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미스트가 단지별 1개 놀이터에 적용한다. 또 놀이터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설치해 미세먼지로 부터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최첨단 기술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서비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 내 실내 조명과 가스, 난방 등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을 제공받는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세대 내는 물론 공용부 조명도 LED등으로 설치된다.
아울러 내진설계도 강화했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제철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를 적용해 지진저항성능을 크게 높였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단지 인근에 올해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할 수 있다.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소요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있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단지별로 달라 2단지가 11일, 1단지가 12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을 단지별로 차이를 둔 것은 청약자에게 동시청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당첨자 계약은 4월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