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독거미` 20cm 길이의 타란툴라 발견

by김민화 기자
2013.04.06 11:21:38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스리랑카의 오지 마을에서 화려한 무늬의 20cm 길이 타란툴라 독거미가 발견됐다.

영국 스카이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과학자들은 스리랑카 북부 오지마을에서 독이빨로 공격하는 새로운 대형 타란툴라 거미를 발견했다.

이 타란툴라 거미는 3년 전 만쿠람의 한 주민이 죽은 수컷 거미를 연구진에게 보여줘 알려지게 됐고 실제로 연구진은 낡은 병원 안에서 이 거미를 채집하는 데 성공했다.



나라야카라 연구소장은 아직 타란툴라에 물려 사람이 죽었다는 보고는 없다면서도 이번에 발견된 거미는 쥐나 도마뱀, 작은 새와 뱀 같은 동물을 독이빨로 물어 죽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들은 이 거미를 발견할 수 있게 안내한 경찰관의 이름을 따 이 거미의 이름을 `포에실로테리아 라자에이`라고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