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분기에 글로벌 판매 더욱 증가`-교보

by정재웅 기자
2011.10.05 07:47:1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교보증권은 5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지난 9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글로벌 판매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새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차(005380)를 꼽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32만원, 9만6000원, 47만원을 유지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종 주가는 타 업종 대비 높은 실적 신뢰도, 과거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던 달러-원 환율 밴드 진입, 중국 내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성장 모멘텀 지속 가능성 등으로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불안요인 상존에 따라 월간 자동차 판매와 분기 실적 등에 주목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