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털 페트롤리움, 예상치 상회한 EPS에 주가 4%↑

by유현정 기자
2024.08.09 05:48:06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이 8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의 주가는 전일 대비 4.3% 상승해 58.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옥시덴털은 콜로라도의 석유 생산 증가와 원유 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주당 1.03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다.



이는 작년 동기 68센트보다 높고 월가 예상치 77센트를 33.8% 상회하는 수치다.

2분기 매출은 68억 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1억 8천만 달러보다 4.1% 낮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준을 기록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미국, 중동, 북아프리카에 자산을 보유한 국제적인 에너지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