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3.03.05 09:36:51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저장장치 보안 가이드라인
이더넷 기반 차내망 보안 가이드라인
8월 사이버보안 국제표준회의 한국유치 성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차량통신보안 분야 국제표준안 2건이 최종 승인됐다.
응용 서비스 보안 분야 국제표준안 2건도 사전채택 되어 향후 국제 표준 채택을 위한 회원국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신규 제안한 표준화 과제 5건도 승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표준화는 신규제안→표준개발(1~2년)→사전채택→국제회람(3~4개월)→최종승인의 순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국제표준이 된 것은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저장장치 보안 가이드라인과 ▲이더넷 기반 차내망 보안 가이드라인이다.
전자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EDR/DSSAD) 저장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고려사항, 보안 요구사항 및 유즈케이스를 제시한 것으로 이상우 책임(ETRI)과 박승욱 파트장(현대자동차)이 개발했다.
후자는 차량용 이더넷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을 기술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수립 하기 위한 보안 요구사항을 제시한 것이다. 이상우 책임(ETRI), 이유식 이사(이타스코리아)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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