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3.01.13 07:45:4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커머스 사업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12일 기준 6만1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은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에 따른 영업 중단 등 여러 악재가 반영됐으나 2023년에는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며 “프로필 영역 꾸미기, 친구랩 광고 확장, 오픈채팅 활성화와 광고 도입 등 매출 상승을 위한 서비스 개편이 상반기 중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