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급한 박영선, 신촌 대학가서 '청년' 표심 공략
by이정현 기자
2021.03.26 06:00:00
2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일정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대학 캠퍼스가 밀집한 신촌 일대를 찾아 표심을 공략한다.
| 4ㆍ7 재보궐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지플러스타워 앞에서 열린 유세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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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대문구 신촌로에 있는 현대백화점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이후 신촌역 인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만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정책협약식을 가진 후 망원동으로 이동해 망원시장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펼친다. 저녁에는 홍대입구역 KT&G 상상마당 앞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박영선의 힐링캠프’를 진행하며 연남동 경의선숲길 일대도 거닌다.
박 후보는 전날 첫 선거일정을 소화하며 “2030 여성분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030세대 지지율이 낮게 나온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