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中企관광크라우드펀딩으로 두마리 토끼 잡아요"

by강경록 기자
2018.08.17 06:00:00

관광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해
9월 14일까지 지원해야

‘2018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웹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18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차로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중소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해 관광산업 선순환구조를 지향하자는 취지다. 온라인플랫폼을 기반으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를 받는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브랜드 홍보와 필요자금 조달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선 정기업에는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 펀딩 중개 수수료와 마케팅 콘텐츠 제작 지원, 대외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게는 관광산업육성펀드 운용사 투자전문가 컨설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대국민 홍보 연계 이벤트도 제공한다. 또 연말 별도 심사를 거쳐 총상금 5000만원이 걸린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함경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실장은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도화한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에 관광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접목한 융합관광사업 아이템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유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큐베이팅 채널을 제공하는 동시에 나아가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관광벤처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일자리기획팀이나 아이플러스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기간은 9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