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06.18 07:58:5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방송가입단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CJ헬로비전은 YBN영서방송 지분 100%를 40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횡성유선방송 지분 100%도 7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영서방송은 가입자당 43만8000원에 인수 결정됐고, CJ헬로비전은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방송가입단자의 성장을 잘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는 매수자와 매도자간 매매 계약만 체결된 상태로 향후 미래창조과학부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며 “정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정실적과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