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12.10.21 11:00:00
약 10초에 1대꼴로 팔려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국내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옵티머스 LTE’ 첫 출시 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약 10초에 1대꼴로 팔려나간 셈이다.
LG전자는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LTE 스마트폰 출시와 창조적 사용자경험(UX), 업계 최고 수준의 사후 지원, LTE 관련 특허 1위의 기술력 등이 이 같은 성과를 이루게 했다고 자평했다.
LG전자는 첫 LTE폰인 옵티머스 LTE에 이어 4:3 비율의 5인치화면 ‘옵티머스뷰’, 세계 최초 2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한 ‘옵티머스 LTE2‘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LTE 대중화를 선도했다.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 G’는 세계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기반 위에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UX를 탑재해 주목받고 있다.
업계 최고수준의 사후지원 또한 판매호조의 원인이다. 지난 7월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 15일 국내 출시 스마트폰에 대한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젤리빈 업그레이드 실시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의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