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6.14 07:58:1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14일 재상장한 신세계(00417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기업 분할 이후 다시 태어난 신세계에 새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한다"며 "비록 신세계는 한국에서 가장 큰 백화점은 아니지만 가장 강한 동일점포매출성장(SSSG)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주요 지역에 경쟁사 대비 더 큰 점포를 열고 있으며 경영진은 규모 면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가장 좋은 점포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세전영업이익(EBIT)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9.5%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긍정적 요인들은 주가에 상당히 반영된 상태"라며 "예상보다 강한 마진 증가를 확인하게 된다면 좀 더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