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0.04.18 08:25:1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따뜻한 봄날의 햇살이 내리쬐던 17일 오후. 성동조선해양 사내에 있는 VIP 레스토랑에 어린 아기를 품에 안은 젊은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었다. 바로 이날은 회사의 '워킹맘 데이' 행사가 있는 날.
특히 이날 행사는 성동조선해양이 첫 선박 인도를 시작했던 시점인 2007년 이후 태어난 ‘성동둥이’를 낳아 기르며 지금까지 직장에 다니는 여직원들과 그녀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했다.
행사에 모인 여직원들은 직급부터 하는 일도 천차만별이었다. 구매를 담당하는 구매부 부서장부터 인사팀· 회계팀· 생산본부· 건설부· 협력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여직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