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만 소상공인 대상 생업자금 5,000억원 특별지원
by강동완 기자
2009.01.23 08:33:00
KB국민은행,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 강화예정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과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회장 이은범)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명동 소재 은행회관에서「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및 우선보증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280만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의 생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담보가 부족하고 신용상태가 열위한 영세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우선보증과 특별자금지원 협약을 통해 지원된다.
이번 협약대출은 전국 1,100여개의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심사서류를 일괄 접수하여 보증재단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하여 고객의 내점횟수 및 대출절차를 간소화된다.
또한 전자보증서 발급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여 절차 및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우선 올 6월말까지 총 5,000억원을 책정하였으나 대출 수요가 많을 경우 총 운용한도를 확대하여 6월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선보증과 특별자금을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국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제휴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자영업자분들에게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점주권내의 자영업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