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진섭 기자
2007.11.20 08:06:5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부산·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단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20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금정 힐스테이트` 301가구를 오는 26일께 분양한다고 밝혔다.
`금정 힐스테이트`는 지상 21층, 5개동 규모로 106㎡ A형 61가구, 106㎡ BㆍC형 38가구, 129㎡ 84가구, 163㎡ 118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모두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이 아파트에 `힐스테이트 통합색채 디자인`을 적용한다.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 장필립 랑클로 프랑스 국립예술대 교수와 협력해 유럽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지 외관은 물론 조경 조형물 등을 통일된 색채로 꾸민다.
단지 부근에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동역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이 있고,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도 운행 중이다.
분양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3㎡(1평)당 820만원에서 9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21일 사업지 인근에서 문을 열고 청약 접수는 26일 이후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