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1.06 03:40:2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항공기 내 인터넷 연결 및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고고(GOGO)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5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 기준 고고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고고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06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090만달러, 0.16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0.04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50만달러로 지난해에 기록한 9790만달러 대비 성장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973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서비스 매출이 3%, 장비 매출이 1%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고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4억달러~4억1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억6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