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얼마?[제약·바이오 해외토픽]
by신민준 기자
2024.06.29 07:00:0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800억 3000만달러(약 661조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2028년 7521억 4000만달러(약 103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은 항체 단백질이 2734개로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재조합 단백질(932개), 자가세포(758개), 이종세포(687개) 순으로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19년~지난해) 인수합병(M&A) 현황은 2019년(58건, 1937억 1000만달러·약 267조원) 이후 2021년 거래량(104건)이 최고치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는 1331억 8000만달러(약 184조원)로 낮아졌다. 2022년에는 거래량(67건) 감소 및 기업가치 630억 6000만달러(약 87조원)로 최저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인수합병 거래가 10건 이상 성사돼(100억 달러 규모 M&A 거래 2건 포함) 기업가치가 전년 대비(2022년 630억 6000만달러·약 87조원) 약 90% 증가한 1195억 8000만달러(약 165조원)를 나타냈다.
최근 5년간(2019년~지난해) 바이오의약산업의 벤처캐피탈(VC)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거래량 513건 및 거래가치 311억달러(약 43조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320건(173억달러·약 24조원), 지난해 301건(146억달러·약 20조원)을 나타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