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말말말]최종구 "금융산업 진입규제 지나치게 보수적 운용"

by장순원 기자
2018.07.07 06:00:00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 중앙)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 제공>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산업과 감독, 리스크 관리, 금융수요자 보호 등의 민간 전문가로 꾸려진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에서“금융산업의 진입정책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영됐고, 의사결정과정도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존재한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적극적인 진입정책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글로벌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예측이 어려운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같은 위험에 대한 보장을 하는 것이 보험의 역할이다. 국내 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 판매 줄이고, 혁신역량을 보다 강화하라”고 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일 하반기 첫 영업일을 맞이해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다른 시중은행이나 인터넷 은행이 아닌 자신이 만든 한계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날 조회사를 통해 “신년사에서 말한 ‘비 더 넥스트(Be the Next)’의 두 축 디지털과 글로벌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본점의 모든 부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기 위해 리디파인(Redefine) 도전과제를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신한의 자산으로 만든다면 초격차로 향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 행장은 3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5% 수준의 여신 성장을 통해 여신 규모 20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도록 하는 한편 남북 경제협력과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