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7.11.14 06:00:00
14일 제31회 육운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293명 표창·교통안전 다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버스와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 및 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육상에서 여객 및 운송을 나르는 일)산업 종사자들이 육운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대국민 교통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육상 교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제31회 육운의 날을 맞아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체 육운산업 종사자 128만명을 대표해 채택한 결의문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김 장관은 “육운업계 종사자의 땀과 열정이 밑거름이 돼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국토부는 육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시켜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수 침체 등으로 대내외적 경제적 환경이 어려워지고 교통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경 친화적이면서 경쟁력이 높은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육운업계 스스로의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운행,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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