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10.28 07:26:2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모바일 게임 ‘라인팝2’의 흥행 여부가 주가의 흐름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전날 자회사인 픽셀큐브를 통해 모바일게임 라인팝2를 출시했다”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번체) 등 5개국어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11월 출시해 4700만 내려받기를 기록한 라인팝의 후속작”이라며 “시장의 인지도가 크기 때문에 낙관적인 흥행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기간 주가를 견인할 만한 뉴스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라며 “성과를 보여주면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다양한 게임 출시로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슬롯기계류만 탑재한 채 캐나다 등지에서 선보인 소셜카지노 ‘골든샌드’가 포커 게임을 추가하며 미국시장에 정식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