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4.10.27 07:38:2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증권은 27일 SK C&C(034730)에 대해 대만 전자 지갑 시장 진출로 최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26일 SK C&C는 대만 모든 이동통신사와 교통카드사의 모바일 커머스 합작기업인 ADTC에서 모바일 지갑 구축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며 “대만의 모든 이통통신사의 가입자들이 대상으로 그 인원은 대략 2900만명이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대만 최초로 근거리 통신 기술을 이용한 결제 방식으로 대만모바일 결제 시장에 추가 진출도 가능해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수익추정이 어렵지만 향후 수익모델의 윤곽이 공개되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