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6.18 07:58:00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게임업종 내 가장 돋보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임산업 발전은 네트워크 개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게임활성화, 해외시장 진출의 3단계로 진행된다”며 “국내 게임시장은 LTE(롱텀에볼루션)확장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1.4% 늘어난 68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99.1%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와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윈드러너가 지난 14일부터 중국에 출시됐다”며 “현재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중이며, 오픈마켓순위 상위권에 랭크될 경우 월 50억~10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시장에서 흥행이 가시화될 경우, 올 하반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하반기 실적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