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3.01.31 07:49:1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양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4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4분기 GS홈쇼핑의 취급고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9% 증가한 509억원, 영업이익률은 2.4%포인트 상승한 6.2%를 기록해 턴어라운드 했다”며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고마진의 패션 매출 호조, 저마진의 가전 매출 비중 축소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2분기부터 작년 2분기까지 벤더들이 지급하는 판매수수료율과 관리비용 통제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역신장했다”며 “하지만 작년 3분기부터 제품 구성 변화와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렌탈 상품 매출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