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2.03.16 07:59:13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16일 LG이노텍(011070)과 관련, 실적 개선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저점을 지나 올 3분기까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속도도 기대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턴어라운드(Trun-around) 모멘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2%,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한 1조2887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서 2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모듈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LED 적자폭도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