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비` 종합성적 2위 `특급전사`

by인터넷뉴스팀 기자
2011.11.18 08:05:57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신병교육을 마친 비(본명 정지훈)가 17일 특급전사로 뽑힌 것은 물론 사단장의 표창인 `존중 상`도 받았다.

특급전사로 선발되기 위해선 주·야간 사격 90% 이상 명중. 30㎞ 행군 완주.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3㎞ 달리기 등 체력 측정 특급, 각 과목 교육 수준 70% 이상 획득의 조건을 완비해야 한다. 비는 훈련병 130여 명 가운데 종합성적 2위를 기록해 특급전사로 뽑힌 것으로 전해졌다.


비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있는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표창 가운데 `존중` 상을 받았다.



사단장 표창은 다른 장정들의 본보기가 되고 병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주는 상이다. 비는 약 5주간의 교육 동안 중대장 훈련병을 맡아 뛰어난 훈련성적은 물론 매사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료식 이후 18일 퇴소하는 비는 앞으로 3주간 심화교육을 받고 내달 9일부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본격적인 군 복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