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12.30 07:44:3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무상증자가 신세계(004170)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JP모간은 30일 "신세계가 100% 무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건은 내년 1월 중반 이사회를 거쳐서 2월부터 효력을 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무상증자 후 주식수가 1886만주에서 3772만주로 늘어나기는 하지만 주당순이익(EPS)나 주당 장부가치 등이 동시에 조정되기 때문에 이익이나 밸류에이션상에는 변화가 없다"며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펀더멘털상 달라지는 점이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