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께 확 줄인 LCD TV 출시

by조태현 기자
2009.02.22 11:05:00

LG전자, `스칼렛` LCD TV 신제품 출시
두께 40mm내외..올해 LCD TV 간판제품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첫 `스칼렛` 신제품을 내놓고 LCD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오는 23일 자사의 LCD TV 간판 제품인 `스칼렛` 신제품(모델명 LH7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제품의 두께. 42인치와 47인치 제품 두께가 각각 39.7mm와 40.9mm에 불과해 국내에 출시된 LCD TV 중 가장 얇다.



디자인적인 측면도 기존 제품에 비해 강화했다. 이전 제품의 옆, 뒷면에만 적용했던 붉은색을 앞면 아래 부분에도 입혀 더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전원 버튼에는 터치 센서를 적용했다

화질측면에서는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을 적용했으며, 초소형 센서가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에너지를 줄이고 시력을 보호하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술도 적용했다.

또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TV에 꽂아 다양한 파일 형식의 영화, UCC 등을 간편하게 즐기는 동영상 재생 기능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