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IB센터 준공…"IB 시너지 본격화"

by백종훈 기자
2008.02.27 07:44:45

프로젝트금융부·IB사업부 등 270명 근무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농협은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사 옆에 IB관련부서를 한곳에 통합한 NH-IB센터를 완성, 27일 오후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상 7층 규모의 IB센터에 프로젝트금융부, IB사업부, 자금운용부 등 IB(투자은행) 핵심인력 27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농협 프로젝트금융부 관계자는 "IB업무와 관련 신속한 의사결정과 균형있고 다양한 정보교환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자금운용 시장에서 능력을 발휘해온 만큼 투자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해외 IB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주요 글로벌 IB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또 해외PF(프로젝트파이낸싱) 확대를 추진하고, 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신수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협은 또 IB사업 성장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자체전문가 육성 프로그램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