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윤경 기자
2006.06.14 08:12:24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UBS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계절적 수요 약세, 환율 영향, 새 핸드셋 모델 출시 지연 등을 감안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6만675원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86만원에서 7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UBS는 그러나 하반기 D램과 낸드,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핸드셋 부문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히 자본투자와 핸드셋 스포츠 마케팅 비용은 상반기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반기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장은 D램과 LCD와 관련, 하반기 공급 부족에 대한 고려없이 일시적 약세만 보는 등 단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