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혜 기자
2000.08.31 09:23:38
인텔이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인텔은 브로드컴의 사업 대부분이 인텔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브로드컴이 인텔의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브로드컴측은 자사의 영업이 정당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번 인텔의 소송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소장에서 "브로드컴이 인텔 기술자들을 고용, 기술을 도용하려고 했다"며 추가적인 특허 침해와 피해를 막기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스마트 네트워킹과 모션 픽처 디코딩 장치 등이다.
한편 브로드컴의 주가는 이날 13.50달러 하락했고, 인텔은 전날보다 56센트 떨어진 73.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