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급락장 속…“솔라나·루나·아발란체는 이겨내”
by노재웅 기자
2021.12.19 09:27:4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주요 암호화폐들의 거래 가격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소위 ‘solunavax’라 불리는 알트코인 3인방 솔라나, 테라(루나), 아발란체는 약세장을 극복 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의 주 수 최고경영자(CEO)는 솔라나, 루나, 아발란체 등 3개 알트코인이 최근 암호화폐 급락장을 이겨냈고, 특히 아발란체와 루나는 지난 30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솔라나(시총 5위)는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5.67% 증가한 183.7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발란체(시총 9위)는 6.55% 증가한 116.30달러를 기록 중이다. 루나(시총 10위) 14.35% 오른 73.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 봐도 전체 상위 10개 코인 중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은 이 3인방뿐이다.
암호화폐 거물로 유명한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35% 하락할 동안 루나는 매우 좋은 수준에서 거래됐다”며 “아발란체도 잘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거래소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날 대비 0.73% 오른 5810만7000원에, 이더리움은 1.84% 증가한 49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