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9.06.02 09:54:0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일 올해 글로벌 항공산업의 수익 전망을 기존 355억달러에서 28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IATA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회 IATA 연차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IATA는 유가 상승과 교역 감소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항공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하는 반면, 비용은 이보다 높은 7.4%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올해 항공업계는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겠지만, 노동력, 유가, 인프라 등 비용 증가에 따라 이익은 쪼그라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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