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10.01 07:29:4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 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했다고 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올 4분기에 클라우드 오피스 제품인 ‘넷피스(Netffice)’를 출시한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인 ‘오피스 365’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경쟁력과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또 “한컴오피스 제품은 태블릿PC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라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에 이어 LG전자 G3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에 매출액 18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1%, 34.0%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