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시장 활짝]SH공사, 내곡지구 2·6단지 공급

by양희동 기자
2014.07.18 06:00:00

△내곡보금자리지구 2단지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SH공사는 다음달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 2·6단지에 공공분양주택 총 381가구를 공급한다. 내곡지구 2·6단지 물량은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2단지가 전용 59㎡ 72가구, 84㎡ 147가구다. 6단지는 전용 59㎡ 109가구, 84㎡ 53가구로 구성된다. 이들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200만원대로 저렴해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한다.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24번 이상 넣어야 1순위로 인정된다. 월 납입금 60회 이상이면서 저축총액이 많을수록 당첨에 유리하다. 또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통장 가입기간(17점) 등에 가점이 있다.



내곡지구에는 2·6단지를 포함해 총 6개 단지 80개동, 4265가구가 들어선다. 인접한 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을 이용하면 2호선 강남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지구 인근의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과 분당신도시, 용인, 수원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여의천과 신원천·원지천 등 자연형 하천이 있고, 청계산과 인릉산·구룡산 등에 둘러싸여 있다. 고속도로로 가까운 곳은 비거주용지와 체육시설 등을 집중 배치해 차량 소음 및 분진 피해 등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지구 내 녹지를 공원으로 최대한 보존해 전체 녹지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1600-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