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9.30 07:30:4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 3203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9%, 15.9%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업부문별로 보면 국내물류부문은 현대, 기아차의 내수판매 호조와 제3자 물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아.
아울러 “해외물류 부문은 완성차와 제선원료 수송 증가로 매출액 1조 44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또 “4분기에도 두자릿수의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