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3.06.11 08:24:09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11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배당과 실적의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종목 중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와 SK텔레콤(017670)이 선호주로 꼽혔다.
문지현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기업들은 망 제공 사업자 및 간단한 데이터 통신 사업자 정도의 위상에서 사용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보하고 있다”며 “기존 배당 매력이 유지된 상황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추가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미 LTE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성장 추세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또 “비통신과 신규 사업 부문의 수익 기여도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