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소비심리 개선 기대..목표가↑-NH

by함정선 기자
2013.04.01 08:10:0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NH농협증권은 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소비심리 개선과 경제 활성화 정책 효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NH 농협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새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백화점 소비가 1년 넘게 위축돼 이연효과도 나올 시기”라고 말했다.



다만 홍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266억원을 하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그는 “1월 부진으로 1분기 기존점성장률이 0% 내외로 예상되며 3월 이후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가전, 가구, 혼수용품이 저마진율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