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3.01.07 08:02:3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미국 TV 마케팅 비용 증가로 44.7% 감소한 12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에어컨과 가전 성수기, TV와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으로 작년 4분기보다 201.1% 증가한 367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는 올 1분기 말 세계에서 가장 해상도가 높은 5.5인치 초고화질 액정표시장치(FHD LCD), 초슬림 베젤 등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을 가진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 음성과 동작인식 등 인공지능이 대폭 강화된 스마트 TV와 초고해상도(UHD) TV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