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6일)

by증권부 기자
2010.01.06 07:44:40

[이데일리 증권부] 6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003490): 유럽지역 IT 제품 소비 급증으로 인한 항공화물 수송량 증가로 11월 화물수송거리(FTK)가 전년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 화물사업은 대한항공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4분기 여객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전망.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와 경기 회복 등 매크로 변수가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돼 2010년 실적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2010년 항공수요 증가 외에도 달러 결제 비용인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이 환율하락으로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

LG전자(066570): 4분기 실적둔화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의 감소가 대부분 R&D, 유통채널 확보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됨.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북미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IT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수혜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



코오롱생명과학(102940): 티슈진C는 수술없이 주사로 관절염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현재 한국에서 임상 2상,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2012년 출시 예정. 2015년에 인공관절 치환술의 15%를 티슈진C가 대체한다고 가정시 약 3,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의약사업과 환경소재사업은 견조한 매출성장세로 Cash Cow역할을 하고 있으며, 물사업추진, 지주사 전환 등 코오롱그룹 정책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

풍산(103140):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2,700불 수준까지 하락한 전기동 가격은 현재 톤당 7,500불 수준까지 회복. 글로벌 경기 회복기라는 큰 추세의 연장선에서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 금속의 가격은 2010년에도 점진적인 우상향이 예상. 방산매출은 2010년에 약 5,5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마진확대 예상. Fnguide 기준으로 2010년 예상 PER은 약 4.9배 수준으로 벨류에이션 매력도 부각.

SK에너지(096770): E&P, 정제부문, 화학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강점. 정유 시황 호전에 따른 정제부문 수익성 개선 예상. E&P 생산량 확대 및 2차전지 등의 신사업 본격화에 따른 기업 가치 증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