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12.07 08:15:4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LG전자(066570)의 휴대폰 마진이 더디겠지만 4분기 바닥 이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7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의 휴대폰 마진이 4분기에 2.4%를 기록하면서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본다"며 "역사적으로 LG전자 주가는 휴대폰 마진과 연동해왔는데, 이렇게 본다면 마진 반등이 주가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은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부재 탓에 매수를 꺼리는 듯한데, 이는 궁극적으로 제품믹스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이에 따라 마진 회복 속도는 느릴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