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분기말 고려한 단기전략 2가지"

by유환구 기자
2008.06.24 08:07:11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이번 주는 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로 분기말 효과가 존재할 수 있다"며 "이를 전제로 강세가 예상되는 종목을 2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900포인트 터치 후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 가운데 첫째, 과거 분기말에 강세를 보였던 종목, 둘째 1900터치 후 기관 순매수 비중이 높았던 종목이 이번 분기에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오늘부터 반기말까지 5거래일을 앞둔 만큼 코스피200 종목 중 과거 각 분기말 5거래일 기준으로 주가 등락률을 구한 뒤, 4분기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던 종목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종목들 가운데 1900포인트를 터치한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23개 종목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쌍용자동차(003620), STX(011810), 현대산업(012630),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미래에셋증권(037620), FnC코오롱(001370), LG전자(066570), 한진해운(000700), 삼성물산(000830), 대웅제약(069620), 한화(000880), 삼성증권(016360), 기아자동차(000270), LG(003550), 삼성전기(009150), 롯데칠성(005300), 현대백화점(069960), S&T대우(064960), LG패션(09305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정밀화학(004000), SKC(011790)

곽 연구원은 "또 1900포인트를 터치했던 5월19일 이후 코스피200 종목 중 일별 기관 순매매를 누적하여 합산한 뒤 전체 상장주식수로 나누어 기관 순매매 비중을 구했다"고 밝혔다.

1900포인트 터치 후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 중 기관 순매수가 1%이상 유입되었던 종목 27개는 아래와 같다.